노견을 키우는 견주라면 알아야 할 '쿠싱증후군'

조회수 11492

반려견을 키운다는 일은 처음 느껴보는 벅참과 즐거움을 주는 일이기도 하지만

평생 함께 살 수 없으며, 늙어가는 모습을 바라보아야 하는 아픔을 주는 일이기도 합니다.

특히 노견의 경우, 뼈의 골밀도도 약해지고 시야가 나빠지면서

더더욱 견주가 신경을 써줘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요.

이러한 노견을 키우고 계시다면, 아이의 증상 하나하나에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병명을 알고 있거나, 증상을 알고 있는 경우에는 대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증상과 병명일 경우 더욱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쿠싱증후군’에 대해 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해요!

‘쿠싱증후군’ 단어도 생소하고 그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이 정보가 유용하게 다가올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쿠싱증후군은 일종의 호르몬 질환으로 보시면 되는데

주로 나이가 많은 노견에서 발견되는 증후군이라고 해요.


부신 피질 기능 항진증이라고 알려져있는 쿠싱증후군은

뇌하수체에나 신장에 위치한 기관 중 하나인 부신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이고

강아지의 피부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스테로이드를 복용할 경우에도

호르몬 조절 문제가 생기게 돼서 발생할 수 있어요.

쿠싱증후군과 같은 호르몬 질환들은 육안으로 식별이 어렵지만

평소와 다른 증상을 보이곤 하는데요.

쿠싱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평소보다 많은 물을 마시고 배뇨량이 증가하고

식욕이 과다하게 증가하거나, 감소한다고 해요.

특히 배가 볼록하게 튀어나오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활동량이 감소할 경우 쿠싱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육안으로 보이는 증상으로는 피부가 얇아져서

혈관이 눈으로 보이는 게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서 해결하는 것이 좋은데요.

쿠싱증후군은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상이한데

호르몬약을 복용하여 몸속에 생성되는 호르몬을 억제해서

정상 수치를 유지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하지만 뇌하수의 이상이라면 이러한 약물 치료로 아이가 건강해질 수 있지만

부신에 종양이 생긴 경우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 드린 피부병으로 인한 발생이라면

원인이 되었던 약물을 줄여가는 것 역시 치료 방법 중에 하나라고 해요.


쿠싱증후군은 내분비계 질환이라 완치가 어렵고

살아가는 동안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질환이기에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발견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고

단순한 피부병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상태 파악을 빠르게 하는 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함께 살아갈 세월이 20년도 채 되지 않는

사랑스러운 우리 반려견, 아프지 않고 오래 행복하기 위해서는

견주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답니다 :)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Z4WKeJvajq0 vet man








전화 상담


24시간 카톡


지점위치


나에게맞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