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치유에 핵심, "반려동물"

조 선생님이 쓰신 ‘행동과학’이라는 책은 의사가 환자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줍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본 ‘의사들’에 대한 분석도 담고 있습니다. 

왜 의사들이 정신과 소아과 외과 등의 특정 분과를 자신의 전공으로 선택하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이 특히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소아과를 선택한 의사들의 속마음은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모든 소아과 의사에 관한 내용이 될 수는 없으니 오해 없기를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소아과를 선택하는 의사들의 내면에는 ‘내가 엄마였다면 어렸을 때의 나를 그렇게 돌보지는 않았을 거야’라는 심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또 의대 동기 중에 “재수를 해서라도 소아과에 다시 들어가겠다”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우연치 않게 그 친구의 돌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그 친구는 아들만 셋인 집의 막내아들이었는데, 돌에 찍힌 사진에는 내복을 입은 상태로 미역국을 떠먹고 있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보통 돌 사진이라고 하면 잘 차려진 돌상에 멋진 한복을 입고 돌잡이를 하는 모습을 떠올리는데 

이런 기대와는 완전히 다른 사진이었다고 합니다.



그 사진을 보며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마 그의 첫째 형은 돌잔치를 근사하게 받았을 것이거 둘째 형도 그런대로 받았을 것이라고, 

그러나 말썽꾸러기 두 아들에게 지친 엄마는 셋째 아들에게까지 그럴듯한 돌잔치를 열어 줄 수 없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면 그는 어릴 적 두 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돌봄을 소홀하게 받은 것이 소아과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닐까. 

친구는 소아과 의사가 된 뒤 어린아이들을 정성스레 돌보면서 어린 시절의 자기 자신을 스스로 돌본다고 여겼을지 모릅니다.


이런 심리는 표면적으로는 멋지게 보이진 않아도 지극히 정상적인 심리입니다. 

일종의 ‘승화’인 셈이죠. 긍정적인 심리적 방어기제를 사용한 성숙한 행동이라고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돌보는 것도 이와 비슷합니다. 

젊은 부모들은 어린 시절 자신의 부모가 먹고살기 바빠 

자신을 데리고 가지 못했던 동물원을 이제는 아이와 함께 가서 휴일을 보냅니다. 

이 과정에서 나 자신도 어린 시절로 돌아가 부모로부터 받지 못했던 돌봄을 스스로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음이 우울할 때 때때로 자기 자신에게 부모 입장이 되어 돌보기를 조심스레 권하며. 

이러한 대리만족감과 해결치 못한 어느 텅 빈 마음 한구석을 채워나가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위로법이나 우울증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가벼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강아지를 키워 보라는 조언을 하기도 하는데 

이 조언을 따른 많은 사람이 정서적으로 더 안정이 되었다거나, 쓸쓸한 마음이 덜어졌다는 얘기를 합니다. 



강아지를 돌보고 씻기고, 같이 산책하고 뛰어 놀고, 

안아 주고 쓰다듬어 주고 사랑한다고 얘기하는 과정 자체가 

실은 다 큰 어른이 된 자기 자신 속에 숨어 있는 ‘어린아이’, 

조금은 더 사랑을 받았어야 할 어린 시절의 자기 자신을 돌보아 주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아까와 같은 심리를 어렴풋이 나타내는 것 같기도 하죠?

반려동물을 키우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신체적으로도 유익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학문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사람이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면 대개 심박 수가 증가하고 혈압이 오르는 등의 반응을 보이게 되는데, 

반려동물과 함께 같은 공간에 있는 것만으로 심박 수가 낮아지거나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미국 버지니아커먼웰스대 연구팀은 한 회사에서 애견과 함께 출근한 직원, 

애견이 있지만 함께 출근하지 않은 직원, 애견이 없는 직원의 스트레스 및 직장 만족도 등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아침 업무 시작 전에는 스트레스 정도에 차이가 없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애견과 함께 출근한 직원의 스트레스 수치는 감소한 반면에 

애견과 함께 출근하지 않았거나 애견이 아예 없는 직원의 스트레스 수치는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이렇듯 반려동물을 돌보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반려동물만이 아니라 주인 자신의 마음의 건강, 몸의 건강도 돌보는 행동인 것입니다.


반대로 반려동물을 학대 혹은 방치하거나 버리면 버림받은 유기견만 상처받는 게 절대 아닙니다. 

버린 주인은 그 자신이 비록 의식하지 못할지라도 마음속에 결국 나 자신을 포기해버린 것과 같은 상처가 남게 될 겁니다.

다만 고령자의 경우 신체적으로 

반려동물을 씻기고 산책시키고 돌보는 것 자체가 심한 부담이 되어 우울증이 더 심화될 수도 있습니다. 


중증 우울증 상태에서는 동물을 돌볼 만한 마음의 여력이 없을 때도 많습니다. 

따라서 신중히 고려한 후에 끝까지 반려동물을 책임지고 돌볼 수 있을 경우에만 데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영역 속에서 함께하는 반려동물은 인간의 감정과 생각까지 공감하고 교류하는 등으로 

앞서 말씀드린 대로 심리치료까지도 가능토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어쩌면 이제는 굉장히 친밀하고 익숙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또 여러분의 생각과 의견 또한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만약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계신다면 어느 정도까지 깊어져있는지 또 함께하며 힘든 부분은 어떻게 견뎌나가고 있는지, 

함께하면 어떨 때 가장 행복한지 등 어떤 존재로 여기고 함께하고 계신가요?

반려동물 1000만 시대라는 말은 너무나도 익숙하며 다양한 교감 방법까지 생겨나고 쉽게 접할 수 있어 

남녀노소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도 모두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따뜻한 것 같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언젠가 한번은 힘든 하루 끝에 함께하는 반려동물이 따뜻한 위로를 반김으로 

또 애정표현으로 건내어 따뜻한 위로를 받아본 적이 꼭 한번은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 그 날 나의 스트레스 수치를 낮춰주고 행복으로 감싸 안게 해준 

우리 반려동물에게 오늘 간식과 “고마워~”라는 말을 함께 전하여 조금 더 행복을 교감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쩌면 아주 오래전부터 반려동물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켜와 준 모든 동물들을 포함한 생명에게 감사한 생각이 듭니다.

인간의 영역에서 우울함을 해소시켜 주기도하며 안내견 등으로 다양한 역할을 해내어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모두가 조금 더 건강하고 성숙한 의식 속에서 좀 더 아끼고 소중히 다루며 함께 나아가 

아주 건강하고 밝은 반려동물문화를 지향하고 개척해 나가야 할 단계라고 생각하며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루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정신 사납고 뛰어 놀며 장난치기 바쁜 우리 반려동물이 하루라도 함께하던 공간에 없다면 

너무나도 조용하고 어색해서 괜시리 더 생각나기도 할 만큼 인간의 심리에 큰 작용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함께하며 행복한 나날들을 보냅니다.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이 

그렇지 않은 가족보다 집안에서의 웃음과 행복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사회성까지 더욱 준다고 합니다.

인간의 삶에 정말 큰 도움을 주는 반려동물, 아직 반려동물과 함께 하시지 않는다면

 신중한 고민과 통하여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고 행복을 공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반려동물은 인간에게 우울증을 토대로 여러 범위에서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우리는 이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 동물들을 보호하고 소중하게 생각해 줘야한다는 의견을 조심스레 건내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

<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walpcbF1hXE 이슈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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